미래에셋증권은 7일 CJCGV에 대해 "현 주가는 이해하기 어려운 수준의 저평가"라며 목표주가 3만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우철 연구원은 "지난 11월에도 대형 신규 사이트 오픈에 따라 시장 점유율이 크게 향상됐다"며 "관람료 인상에 따른 효과도 반영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특히 산업 특성상 후발업체들의 시장 진입이 어렵다는 점은 CJCGV의 시장지배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영화 산업은 경기 등 외적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아, 영화 관람 연령 확대로 시장은 안정적인 성장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정연구원은 "이러한 높은 사업안정성과 시장 지배력에도 불구하고 올해와 내년 예상 PER이 각각 9.1배, 6.7배에 불과하다"며 "현주가는 과도한 저평가 국면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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