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단국대학교 범정관 5층 대회의설에서 개최된 단국대와 '보정동 문화의 거리 추진위원회'의 교류협력 협약식에 참석한 장호성 단국대 총장(왼쪽)과 유성호 추진위원회 대표. |
단국대학교는 '보정동 문화의 거리 추진위원회'와 경기 용인 수지 보정동 일대 상가 밀집 지역을 문화와 예술의 거리로 만들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양측은 보정동을 대학로와 같은 문화와 예술이 있는 거리로 특화시키기 위한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인력교육, 지역사회 봉사를 위한 상호협력 등 13개 항목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단국대는 다양한 전공의 교수와 재학생들이 참여해 보정동에서 미술 음악 전시회와 공연, 퍼포먼스, 경영자문, 간판 ·주변경관 ·조명 ·가로등의 디자인자문 등의 지원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또 보정동 상가와 건물주들로 구성된 보정동 문화의 거리 추진위원회는 단국대 우수학생 및 저소득 학생들에게 희망장학금 지급, 단국대 후원의 집 프로그램 참여, 현장 실습 및 취업지원, 점포 이용시 할인 혜택 부여 등을 하기로 했다.
보정동은 단국대와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죽전역이 인접해 있으며 탄천을 옆에 끼고 있는 상태에서 노천 테마카페 레스토랑 전통찻집 한식당 일식당 47개 점포가 성업중이며 현재 72개 업체가 오픈을 위한 인테리어 공사 중이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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