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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갑 하이닉스 사장 "2010년 세계 6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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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2-3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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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은 사상최대 매출과 최고수준의 영업이익으로 하이닉스가 세계 6위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30일 김종갑 하이닉스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1등을 목표로 '최고주의'를 뿌리내리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김 사장은 "지난 3년여 간 유래없는 어려움을 겪으면서 임직원의 희생과 열정, 노경간의 협력과 양보로 이를 극복했다"며 "1980년 41개에 달하는 D램 업체가 9개로 줄어드는 등 산업 구조조정이 막바지에 다다랐다"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그는 또 "경쟁력이 있는 기업은 치킨게임이 오히려 유리하며, 하이닉스가 이를 입증했다"며 "D램과 낸드 분야에서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2009년 연간 흑자 달성 및 고객 품질 1등의 자리를 회복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사장은 "2010년은 하이닉스에게 최고의 해가 될 것"이라며 직원들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했다.

김 사장은 이를 위해  "내년도 매출 10%를 연구개발에 투자해 D램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한편 낸드플래시 분야에서 경쟁사와 격차를 없애야 한다"며 "CIS 분야 흑자원년을 기록해 메모리의 한계를 넘어 시스템 IC 분야에서도 새로운 영역을 개척할 수 있음을 보여주자"고 역설했다.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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