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창 사장, 가치경영 위한 '아홉차리' 정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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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2-0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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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창 삼성생명 사장은 2일 월례조회에서 "입춘(4일)을 맞아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아홉차리 정신으로 돌아가자"고 강조했다.

아홉차리는 각자 맡은 일을 9번씩 하면 한 해 동안 복을 받는다는 옛 풍속이다. 입춘이 되면 글방에 다니는 아이들은 천자문을 9번씩 읽었고, 나무꾼은 9짐의 나무를 했으며 동네 아닉들도 9가지 옷의 빨래를 했다.

이 사장은 아홉차리 정신을 삼성생명 경영에 비유하면서 "전 임직원들이 고객 섬김 정신을 9번 되새겨야 한다"며 "컨설턴트들은 9명의 고객을 만나고 전국의 지점장들은 9명의 리쿠르팅 후보자들에게 안부전화를 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임직원과 컨설턴트가 아홉차리 정신으로 일년을 보낸다면 삼성생명의 가치도 올라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생명은 올해 경영화두를 기업가치 제고로 삼았다. 성장성과 수익성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높여야 '넘버(Number)1'에서 '온리(Only)1'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가치경영은 자산운용 수익률 제고나 고수익 상품개발 등 일상적인 업무뿐 아니라 직원들의 자기계발을 통한 소프트 경쟁력 제고라는 광범위한 아이템까지 포함돼 있다.

이 사장은 최근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각 부문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대규모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최고 경영층부터 말단 직원까지 회사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할 일을 브레인스토밍 형식으로 논의했다.

삼성생명은 가치경영을 위한 첫번째 조치로 '가치경영실천상'을 제정하고 회사의 가치를 높인 각 부문의 공로자들을 시상키로 했다.

이날 월례조회에서는 21명의 가치경영 유공자들이 포상을 받았다. 이 사장은 수상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가치경영 전파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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