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박재범 영구 계약 해지”…개인적 이유


   
 
  지난해 팀 탈퇴 후 출국에 앞서 박재범이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JYP가 지난해 ‘재범사태’로 물의를 일으킨 2PM의 박재범과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26일 박재범의 소속사 JYP는 전날 홈페이지를 통해 "박재범군이 소속연예인으로 더 이상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 하에 그와 전속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며 "사유는 지난해 '재범사태'보다 더 심각한 문제로 불거질 수 있는 개인적 이유 때문"이라고 밝혔다.

JYP는 개인적 이유에 관해  "본인의 사생활 문제이므로 그 내용을 밝힐 수는 없다"고 말했다.

JYP는 또 "박재범이 지난해 12월 22일 전화를 걸어 자신의 잘못을 고백했다"며 "그 내용은 작년 9월 팀 탈퇴시 문제 보다 훨씬 더 안 좋고 사회적으로도 더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9월 박재범은 연습생 시절 인터넷에 올렸던 글이 한국을 비하했다는 논란으로 팀을 탈퇴했다.

JYP는 "박재범에게 올 4월 발매예정인 2집 앨범으로 복귀를 제안, 3월에 7인조로 활동할 계획이었다"며 "그러나 박재범의 문제를 2PM에게 알린 결과 멤버들도 박재범 탈퇴에 동의해 계약해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2PM의 팬들은 JYP 본사 앞에서 집회를 벌이고 2PM 앨범 반환운동을 벌이는 등 박재범의 복귀를 요구해 왔다.

아주경제=박재홍 기자 maen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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