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불법입국 4명, 최종 확인후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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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0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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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지난달 26일 불법 입국 협의로 단속했다고 발표한 우리 국민 4명에 대해 "해당기관에서 조사 중으로, 다소 시일이 걸리는 문제"라며 "최종 확인이 되면 정식으로 통지하겠다"고 2일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이날 북한은 개성공단의 통행·통신·통관(3통) 문제 개선을 논의하기 위해 개성에서 열린 남북간 실무접촉에서 우리 국민 4명의 신원과 입북 경위, 현재 상황에 대해 알려달라는 우리측 요구에 이같이 답했다. 

다만 북측이 향후 어떤 방식으로 통지할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고 우리측 수석대표인 이강우 통일부 과장이 말했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달 26일 "우리 공화국(북한)에 불법 입국한 남조선 주민 4명을 단속했으며 현재 해당 기관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지만 이들의 신원과 입북 경위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이 보도가 나온 지 닷새째인 2일까지도 정부는 신원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우리 대표단은 이날 개성공단 실무접촉에서 ▲전자출입체계(RFID) 도입을 통해 '지정시간 통행제'를 '1일 단위 통행제'로 변경하는 방안 ▲통관을 전수 검사 방식에서 선별 검사 방식으로 전환하는 방안 ▲공단 내 인터넷과 이동전화 서비스를 조기 개통하는 방안 등을 북측에 제시했다.

북측은 우리측 요구에 대해 즉답을 하진 않았지만 앞으로 3통 문제를 통행·통관 분야와 통신 분야 등 2개 분야로 분리해 후속 논의를 이어가자는 데 합의했다.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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