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코텍은 지난 10일 EU 특허청으로부터 관절염 치료 신약후보물질 'BT-201'에 대한 특허등록이 최종 결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EU 특허를 획득한 BT-201은 천연물에서 추출한 관절염 치료 후보물질로 염증만을 완화·억제하는 기존 치료제와 달리 연골의 재생과 뼈의 밀도를 높이는데 기여함으로써 관절염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아울러 천연물로부터 효능성분을 추출하고 농축한 물질이라 부작용도 적다.
BT-201은 오스코텍이 6년 동안 독자적으로 개발해온 관절염 치료용 천연물신약 후보물질로 지난 2008년 9월 대웅제약에 국내 및 아시아 일부 국가에 대한 기술이전(Licensing Out)을 완료해 대웅제약과 공동으로 관절염 치료제로 개발 중에 있다.
오스코텍은 EU 회원국 중 관절염 치료제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태리, 스위스, 스페인 등 선진국에 우선적으로 특허 등록을 신청한 후 점차 등록국가를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세원 연구소장은 "전통적으로 천연물신약에 대한 수요가 큰 유럽시장에서의 특허획득인 만큼 글로벌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한 관절염 천연물신약 기술이전의 중요한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절염은 전세계 인구 중 약 12%가 앓고 있는 질환으로 국내에도 성인인구 중 31%가 증상을 가지고 있다. 지난 2008년 기준 세계 시장 규모는 1190억 달러, 국내 시장 규모는 약 4000억원으로 추산되며 의료기술 발달에 따른 수명증가와 더불어 노령화 사회의 가속화로 점차적으로 관절염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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