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원의 대부’ 에클레스톤 FOM 회장 방한

  • “한국 그랑프리 전폭 지원할 것”

   
 
 버니 에클레스톤 FOM 회장 (사진제공=카보)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세계 최대 자동차 경주대회인 포뮬러원(F1)을 이끄는 버니 에클레스톤 FOM 회장<사진>이 14~15일 이틀 일정으로 방한했다.

에클레스톤 회장은 IOC 위원장, FIFA 회장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국제 스포츠계의 거물로 꼽힌다.

올 10월 첫 F1 대회를 개최하는 한국 그랑프리 대회운영법인 카보(KAVO)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방한이 이뤄졌다. 지난 2006년 10월 한국 F1 유치 발표 이후 두 번째다.

에클레스톤 회장은 방한 중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부처 및 경제계 관계자를 만나 한국 그랑프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을 요청한다.

전체 공정의 71%가 진행 중인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네셔널 서킷 현장도 방문해 관계자들도 격려할 계획이다.

그는 방한에 앞서 “한국 그랑프리는 F1의 아시아 시장 확장을 상징하는 중요한 존재”라며 “첫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15일 오후에는 정영조 카보 대표와 함께 개인 전용기편으로 중국 그랑프리가 열리는 상하이로 출발할 예정이다.

한편 에클레스톤 회장은 1970년대 TV 중계를 통해 F1의 상업적 성공을 이끈 인물. 개인 자산이 23억 파운드(약 4조원)에 달하는 영국 내 부호 랭킹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2006년 방한 당시 버니 에클레스톤 FOM 회장(왼쪽)과 정영조 카보 대표가 한국 관광지를 함께 둘러보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카보)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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