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재환 기자) 일본 자동차 메이커 마쓰다가 15일 연료호스 관련 결함으로 중국과 일본에서 판매된 소형차 '마쓰다3(일본명 액셀라)' 9만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리콜 대상은 2006년 1월부터 지난해 3월 생산돼 중국에서 판매된 5만4000여대와 일본에서 팔린 3만5000여대 등 8만9000여대다.
마쓰다는 오일호스와 냉각장치 보호판이 너무 가까이 붙어 있어 울퉁불퉁한 길을 장시간 운전할 경우 마찰로 오일호스가 손상될 수 있다고 리콜 이유를 설명했다. 오일호스가 손상되면 기름이 새거나 시동이 걸리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이같은 결함과 관련해 중국에서는 이미 2건의 불만 사례가 접수됐으나 아직 사고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마쓰다는 이와 함께 유럽 등지에서 판매된 같은 모델 19만여대에 대해서도 각국의 안전규정을 토대로 수리 방법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유럽에서도 리콜을 실시할지는 미지수라고 덧붙였다.
미국에서 판매된 마쓰다3의 경우 다른 엔진을 사용했기 때문에 리콜 대상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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