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천안함 함미에서 발견된 실종장병 시신들의 신원이 차례로 확인되고 있다.
15일 군 당국은 천안함 함미 인양 작업 중 현재까지 수습된 서대호 방일민 이상준 하사, 이상민 병장의 시신의 신원을 공식 확인했다고 밝혔다.
바지선으로 인양된 천안함 함미에서 발견된 시신은 15척의 고무보트를 통해 헬기가 배치된 독도함으로 이동하게 된다. 이후 이름표와 군번 줄, 소지품 등으로 신원을 확인하고 알코올 세척을 비롯한 세부 수습절차를 거쳐 영현함에 안치한 뒤 태극기를 덮는다.
다음은 헬기를 이용해 임시 안치소가 있는 경기도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로 운구된다. 도착한 시신은 유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검안 과정을 거쳐 최종 확인 절차를 마무리하게 된다. 검안을 마친 뒤에는 고(故) 남기훈, 김태석 상사의 시신이 안치된 임시 시신 안치소로 옮겨진다.
군 관계자는 "사망이 확인된 장병의 장례를 해군장으로 엄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부 절차는 실종자 가족협의회의와의 논의를 통해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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