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SH공사가 조직의 청렴도를 올리기 위해 강력한 청렴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SH공사는 언제나 청렴한 조직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상시청렴도 평가시스템인 '청렴온도를 높여라' 및 공사 청렴도 취약분야 개선방안 자문을 위한 'SH청렴도향상시민위원회'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청렴온도를 높여라'는 공사 방문고객이 느낀 업무담당자의 청렴도를 즉석에서 평가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그 결과를 공개해 미흡한 부분은 스스로 개선대책을 마련해 업무에 반영토록 한다.
보상·공급·계약·시공·주택관리·하자 등 대민관련업무를 대상으로 업무처리의 청렴도 조사와 업무담당자의 칭찬조사를 병행한다. 업무개선 후 청렴도에 변화가 없을 경우 해당 부서는 청렴실적평가 시 감점을 받는다.
'SH청렴도향상시민위원회'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불편·비리 유발규정을 외부기관에 위탁해 진단하고 정비·개선하기 위한 위원회다. 외부전문가와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하고 위원 6명을 위촉한다.
한편 공사는 지난 2월 1일부터 부조리신고 업무를 한국기업윤리경영연구원(KBEI)에 외부 위탁해 운영 중이다. 이는 임직원의 비리·부패에 대한 신고를 활성화하고 신고자 누설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또한 3월 17일에 신고된 '감리원과 시공사 직원의 자재업체·하도업체와의 잦은 점심식사 및 음주, 향응접대요구'에 대해 조사하여 해당 감리업체 및 시공사 관련자를 교체하도록 조치한 바 있다.
유민근 SH공사 사장은 "시민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공기업이 되기 위해 고품질 주택건설 뿐만 아니라 최고수준의 청렴의식을 갖추어 청렴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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