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기획] ① 올 43% 성장..스마트폰 '무한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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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0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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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시장에 빅뱅이 일고 있다. 기존 음성통화 위주의 휴대폰에서 무선인터넷 활성화에 따라 다양한 기능으로 무장한 스마트폰이 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본지는 스마트폰의 트렌드, 활용방법, 제조업체들의 스마트폰 전략 등에 대해 5회에 걸쳐 집중 분석한다.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불과 몇년 전까지도 휴대폰 하면 노키아, 삼성전자, LG전자, 모토로라 정도를 떠올렸으나 이제는 IT기업들이 너도나도 휴대폰 제조에 뛰어들면서 '무한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휴대폰이 IT기기 및 서비스를 융합하는 핵심 기기로 진화하면서 똑똑한 휴대폰인 '스마트폰'이 등장하고 현재 급속도로 성장 중이다.

특히 일부 마니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스마트폰은 일반폰의 영역을 빠르게 침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머지않아 스마트폰과 일반폰의 영역이 사라져 스마트폰이 일반폰이 되는 시대가 열릴 것으로 예측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전문업체 위주로 개발되던 스마트폰이 노키아ㆍ삼성전자ㆍLG전자ㆍ소니에릭슨ㆍ모토로라 등 대형 휴대폰 제조업체들의 주요 전략폰이 되고 있다.

또한 MS, 구글, 애플, HP 등 글로벌 IT기업들이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면서 기존 대형 휴대폰 제조업체들과의 치열한 주도권 싸움이 펼쳐지고 있다.

◆대형업체 vs 전문업체 '주도권 경쟁'

올 2ㆍ4분기 이후 대형 휴대폰 제조업체들과 전문업체들의 스마트폰 신제품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휴대폰 빅5로 불리는 노키아ㆍ삼성전자ㆍLG전자ㆍ소니에릭슨ㆍ모토로라 등이 스마트폰 라인업을 강화하며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 중이다.

여기에 림(RIM)ㆍ애플ㆍHTC 등 스마트폰 전문업체와 MSㆍ구글 등 글로벌 IT기업도 가세해 그야말로 스마트폰 '춘추전국시대'가 열리고 있다.

중저가 스마트폰으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노키아는 올해도 물량공세를 통한 점유율 확대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략 스마트폰으로 안드로이드폰에 초점을 맞추고 독자 플랫폼인 바다(Bada) 기반의 스마트폰은 중저가 전략을 취해 스마트폰 대중화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안드로이드, 윈도모바일 등 멀티 운영체제(OS) 전략과 차별화된 특화기능 등을 통해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림ㆍ애플ㆍHTC 등은 그동안 스마트폰 제조의 전문성을 살려 특화폰 개발에 집중, 시장점유율 확대를 노린다.

애플의 경우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폰의 차기모델인 아이폰 4G를 출시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다시 한번 돌풍을 일으킬 계획이다.

여기에 MS도 윈도모바일7을 탑재한 독자 스마트폰을 출시해 시장 경쟁에 가세한다.

또 세계 최대 PC 제조사인 HP는 최근 스마트폰의 원조로 불리는 팜을 12억달러에 인수하고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강화할 채비를 하고 있다.

◆스마트폰, 2014년 휴대폰 시장 절반

스마트폰 시장은 오는 2014년 전체 휴대폰 시장의 절반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에 따르면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지난해 1억8000만대에서 올해 2억6000만대로 확대되고, 오는 2012년에는 5억대를 돌파, 2013년에는 6억40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난해 전체 휴대폰 시장은 7.9% 마이너스 성장을 한 반면 스마트폰 시장은 24%나 성장했다. 올해는 스마트폰 시장이 43% 성장해 전체 휴대폰 시장의 21%를 차지하고, 2013년 40%, 2014년에는 5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는 오는 2012년 175억달러 규모로 증가해 지난해 대비 40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는 지난해 70억회에서 2012년에는 500억회로 급증할 것으로 예측된다.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는 현재 130만명을 돌파했으며 올해 5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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