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코스피는 13.14포인트(0.76%) 오른 1741.56으로 마감했다.
그리스 지원 임박과 미국 고용지표 개선으로 미국과 유럽 주요 증시가 큰 폭으로 올랐다는 소식에 국내 증시도 1% 가까운 상승세로 출발했다.
장중에는 삼성전자가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는 소식에 1749.69포인트까지 올랐으나 개인과 기관의 매도공세로 1750선 돌파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외국인은 현물과 선물 시장에서 동시에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지만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도 만만치 않았다.
이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300억원 순매수했고 선물시장에서도 6500계약 매수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의 선물 매수는 3700억원 가량의 프로그램 매수를 유발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2213억원 기관은 2289억원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운수창고 업종 등 일부를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철강금속(-3.03%), 운수창고(-0.86%)는 내린 반면, 삼성전자 실적 발표로 전기전자가(2.58%) 오르고 화학(1.53%), 통신업(1.34%), 은행(1.04%)도 오름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3.03%), 신한지주(1.28%), 한국전력(1.49%), KB금융(1.67%) 등은 오름세를 보인 반면, 포스코(-3.01%), 현대중공업(-1.74%), LG전자(-2.02%) 등은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22개 포함 45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포함 314개 종목이 내렸다. 94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kkeun@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