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고득관 기자) 카드업계가 5월 대목을 두고 이벤트 경쟁을 벌이고 있다.
카드사들은 각종 이벤트를 통해 쇼핑과 외식 지출이 많아지는 가정의 달 5월의 카드 수요를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각 카드사들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신한카드는 가족, 부모, 자녀, 연인, 신혼부부 등 5개 분야에서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5월 다섯 빛깔 Sweet Letter 페스티발'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카드는 5월 한달간 각 분야별로 오토 캠핑 리조트 이용권, LG 3D TV 등 각종 경품과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5월 한 달간 '가정의 달 이벤트'를 통해 M포인트 최대 2배까지 적립해주고 추첨으로 기프트카드 등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또 패밀리 레스토랑, 일반 음식점,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쿠폰 제공, 경품 추첨 등의 이벤트가 열린다.
삼성카드도 '페이백 서비스 100% 재적립' 이벤트를 펼친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5월의 각종 기념일에 가맹점에서 포인트로 차감할인을 받으면 사용한 포인트만큼 재적립되는 행사다. 또 오페라 공연, 놀이공원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비씨카드도 어린이 뮤지컬 최대 30% 할인, CGV 영화예매권 1000원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드사들이 이처럼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는 것은 5월에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등 중요한 기념일이 많고 나들이도 잦아 쇼핑이나 외식업종에서 카드 결제액이 크게 늘기 때문이다.
여신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카드 결제액은 총 27조463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중에서 가장 큰 액수를 나타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지난 해 5월 카드 이용실적을 보면 외식과 쇼핑 관련 지출이 전월보다 15% 이상 증가했다"며 "이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으로 인해 외식과 선물을 사는데 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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