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株, 월드컵ㆍ선거 겹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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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0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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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인터넷 주가 월드컵과 선거 특수로 2분기도 깜짝 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다.

5일 주요 증권사는 NHNㆍ다음ㆍSK컴즈에 대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면서 이유를 이같이 제시했다.

◆ NHN, 영업익 99% 성장 예상=NHN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작년보다 각각 87%와 99% 성장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게임 매출 부진과 지분법 손실 확대에도 영업이익률 47.2%와 순이익률 34.2%로 수익성을 견조하게 지키고 있는 덕분이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와 마찬가지로 이번 역시 월드컵 특수로 광고 수익을 가파르게 늘릴 것"이라며 목표주가 24만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최훈 KB투자증권 연구원도 "1분기 게임부문 부진을 신작 출시로 만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23만원과 매수 의견을 내놨다. 최 연구원은 "일본 사업 역시 라이브도어 인수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 광고 늘고 비용 줄고=다음 역시 광고 증가와 비용 감소로 빠르게 실적을 개선하고 있다. 1분기 광고 수익만 전분기보다 117억원이 늘었다. 검색ㆍ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이 호조를 보인 덕분이다.

증권가는 다음에 대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3275억원과 836억원으로 내다봤다. 작년 매출 2446억원과 영업이익 445억원과 비교하면 각각 33.8%와 87.8%나 늘어난 수치다.

최경진 신한금융투자증권 연구원은 "광고 경기 회복과 스포츠 이벤트 덕분에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6만4000원에서 8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강록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인터넷업종 가운데 실적 상승률이 가장 높을 것"이라며 목표주가 9만9000원과 매수 의견을 내놨다.

◆ SK컴즈, 모바일 사업 진출 기대=SK커뮤니케이션즈는 모바일 사업 강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증권가는 1분기까지 2개 분기 연속 깜짝 실적을 낸 성장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강록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커뮤니티 부문과 소셜 네트워크(SNS)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며 "월드컵과 선거로 광고 수혜가 전망되는 2분기도 수익 오름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도 "상대적으로 우월한 유선 인터넷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모바일 시장에서도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했다.

SK컴즈는 연초 시맨틱 검색과 신규 SNS를 새롭게 선보이면서 호응을 얻었다.

redra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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