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무디스, 그리스 신용 강등...장중 하락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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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1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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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경은 기자) 코스피가 무디스 신용등급 강등으로 그리스 위기가 쉽게 진정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재차 부각되며 장중 하락 반전했다.

11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14.18(0.85%) 떨어진 1663.45를 나타내고 있다. 아시아 증시도 동반 하락세다. 홍콩이 1% 넘게 떨어지고 있고 대만, 일본 증시도 약세다.

이날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그리스에 대한 등급을 'Baa'로 내려 투기등급(정크) 수준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리스 보다는 덜 심각하지만 포르투갈의 등급 강등 가능성도 언급됐다.

오후 들어 재차 강해지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프로그램 매매를 통한 매물까지 덩치를 키우면서 지수는 아래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투자 심리가 악화에 따라 단기적 이슈에 민감한 개인들이 선물 매도를 강화하면서 수급에 불리하게 작용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3988억원의 순매도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외국인은 729억원, 기관은 2098억원 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개인이 2873억원의 매수 우위로 저가 매수하고 있지만 방향을 돌리기는 역부족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기계가 4% 넘게 떨어지고 있고 철강및 금속도 약세다. 상승폭이 컸던 보험과 종이 목재 정도가 상승하고 있다.

약세장에서 유난히 큰 폭으로 밀렸던 두산 그룹주는 장중 밥캣 증자설 루머가 돌면서  급락하고 있다. 두산을 비롯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두산건설, 두산중공업이 모두 내리고 있다.

시총 상위주들도 LG화학을 제외하고는 모두 밀리고 있다. 은행주들은 장초반 강세를 반납하며 2~3% 대로 하락중이고 삼성전자,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 IT 대표주들도 두드러진 약세다. 

kke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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