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위원장, 앤디 버드 디즈니사 회장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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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1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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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지난 11일 서울디지털포럼(SDF)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앤디 버드(Andy Bird) 월트 디즈니 인터내셔널사 회장과 만나 월트 디즈니사의 발전 전략과 한국 기업과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앤디 버드 회장은 한국의 방송통신 기업들의 서비스 경험과 기술력을 높이 평가하고 한국의 대표적인 방송통신 기업인 SK텔레콤과 콘텐츠 분야의 협력을 위해 합작사 설립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한국 기업과 세계적인 미디어 그룹인 월트 디즈니사의 합작사 설립은 방송통신 융합환경에서 국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최적의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며 월트 디즈니사의 한국 투자를 환영했다.

그는 “합작사 설립을 계기로 세계적인 미디어 기업으로서 콘텐츠를 제작·유통하고 있는 월트 디즈니사가 한국적인 콘텐츠를 발굴·육성하다면 더 많은 공동의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 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위한 월트 디즈니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앤디 버드 회장은 "3D, 4G 등 방송통신 기술의 진전에 따른 새로운 매체의 등장에도 여전히 중요한 것은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콘텐츠’"라며 "한국의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디즈니사의 제작 능력을 결합해 협력한다면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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