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춘글로벌500기업-36]스타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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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1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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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스타토일은 노르웨이 최대 에너지 기업이다. 1972년 설립된
석유업체 스타토일이 2007년 알루미늄업체 노르스크하이드로의 석유ㆍ천연가스 부문을 인수하며 탄생했다. 합병 이후 스타토일하이드로로 불리던 이름을 지난해 9월 다시 '스타토일'로 바꿨다.
 

현재 전 세계 40개국에 진출, 2만9000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노르웨이 오슬로와 미국 뉴욕증시에 각각 상장돼 있다. 유럽 전역에 천연가스, 정유, 전력 등을 생산ㆍ공급하고 있다.
 

   
 
 스타토일 1년간 주가 추이(미국 뉴욕증시·달러 기준, 출처:구글파이낸스)

국제유가가 뛰고 생산량이 늘면서 스타토일은 지난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3배나 늘어난 111억크로네(18억달러)의 순이익을 올렸다. 매출은 1297억크로네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증가했다.

헬제 룬드 최고경영자(CEO)는 "원유 인도가격이 높아지고 상품거래능력이 향상되면서 경기침체 속에서도 선전했다"고 말했다.

스타토일이 1분기에 판매한 원유 가격은 배럴당 평균 74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3% 올랐다. 원유와 천연가스의 하루 생산량도 2만8000배럴 늘었다. 나이지리아 아그바미와 멕시코 걸프만 등지에서 원유개발에 박차를 가한 덕분이다.

하지만 경쟁사들이 주력사업인 천연가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글로벌 공급량이 증가해 천연가스를 통한 수익은 줄었다. 스타토일이 1분기에 천연가스 부문에서 거둬들인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최근 2015년까지 유럽지역에서 천연가스가 과잉 공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룬드 CEO는 지난 2월 2012년 가스공급량을 220만배럴에서 210만배럴로 낮춰 잡고 "많이 팔기보다는 높은 수익을 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인수합병(M&A)에도 신중을 기할 셈이다. 그는 "사업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무리하게 M&A에 나서기보다 현재 투자한 사업의 성숙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주주 이익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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