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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제주특별자치도 친환경농축산국) |
(제주=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제주산 감귤 아이스크림이 괌으로 수출된다.
14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영농조합법인 후레쉬제주가 오는 15일 제주산 감귤 생즙으로 만든 아이스크림이 부산항과 대만을 거쳐 괌으로 수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계약 체결한 247톤 중 첫 수출 물량으로 내년 2월까지 247톤(100만 달러)을 수출할 계획이다.
후레쉬제주는 매월 20~40톤 내외를 수출할 예정이고 수송기간은 약 20일이 소용된다고 전했다.
이번 수출되는 '아람수과'에는 감귤생즙(감귤주스+알알이)이 60% 함유돼 있다. 국내에서 감귤향을 넣은 아이스크림이 아닌 감귤생즙을 넣은 아이스크림은 '아람수과'가 처음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감귤정책과 관계자는 "국내는 물론 동남아지역을 중심으로 감귤아이스크림 수요확대를 위한 설명회와 홍보행사를 열어 감귤아이스크림의 인지도를 제고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감귤아이스크림 괌 수츌은 지금까지 감귤생과 위주의 수출전략을 가공제품으로 까지 확대하게 됨으로써 감귤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shu@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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