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유방암 예방의식 향상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0 핑크리본 마라톤 대회'를 후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대회는 '수산 G. 코멘 유방암 재단'의 주최로 열리는 이탈리아 최대 핑크리본 캠페인 행사로 2000년에 시작됐다.
유방암의 예방의식 향상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실시된 이번 행사에는 5만명 이상이 참가했다.
삼성전자는 연말까지 디지털 카메라(PL-150)와 휴대폰(Diva Phone)을 핑크리본제품으로 정해 판매수익금 중 2만7000 유로를 수산 G. 코멘 유방암 재단에 기탁한다.
이날 행사에는 핑크리본 홍보대사이자 이탈리아 최고 여배우 마리아 그라찌아 꾸치노타와 로산나 반피, 로마 시장 쟌니 아레만노 등이 참석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별도의 부스를 마련하여 무료 사진 촬영 행사를 진행하고 자사의 디지털 카메라, 휴대폰 등 첨단 IT제품을 전시했다.
이상철 삼성전자 이탈리아 법인장 상무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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