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카스라이트’ 출시...라이트맥주 공략시동

   
 
 
(아주경제 진현탁 기자) 오비맥주가 라이트맥주 시장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오비맥주는 기존의 맛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칼로리를 대폭 낮춘 신제품 '카스라이트'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100㎖ 기준으로 27㎉인 이 제품의 알코올 도수는 4.0도로, 기존 카스의 4.5도보다 낮아졌다.

칼로리는 100㎖ 기준 27kcal에 달한다. 이는 자사 기존 맥주에 비해 33% 낮고 최근 유행하는 막걸리에 비해서는  41% 낮은 수준이다.

또 국내 유일의 빙점숙성기법, 프리미엄 맥주에 적용하던 3단 호핑(Triple Hopping) 방식과 고발효 공법을 도입했다.

전통적인 맥주의 진정한 맛을 유지하면서도 칼로리는 낮춰 부드러우면서도 상쾌하고 깔끔한 뒷맛이 특징이다.

이호림 오비맥주 대표는  “새로운 라이트맥주 시장을 열어갈 ‘카스라이트’는 카스 브랜드가 지니고 있는 맛에 대한 신뢰와 기술력을 집대성한 결과물”이라며 “인위적인 방식 없이 자연적이고 전통적인 맥주 공법만을 사용해 ‘맥주의 진정한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칼로리는 낮춘’ 건강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닐슨코리아의 브랜드 진단조사에 따르면 48.9% 소비자가 맥주를 마실 때 우려하는 점으로 칼로리를 꼽았다. 전체 맥주 시장에서 33.6%를 차지하는 20~30세의 젊은층의 경우도 칼로리에 대한 우려율이 40.2%로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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