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리포트] 박병엽 부회장 “존경받는 기업 만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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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2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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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분기 연속 흑자...3년뒤 매출 5조 달성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올해 제품 및 마케팅 리더십에 바탕을 둔 가치 성장 전략으로 2013년 매출 5조원 달성을 통한 글로벌 메이저 플레이어로 도약하는데 발판을 마련하겠다."

박병엽(사진) 팬택 부회장은 지난 2007년 규모의 경쟁을 이겨내지 못하며 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간 팬택을 기사회생 시켰다. 특히 모든 기득권을 포기하는 백의종군 경영으로 연속 11분기 흑자를 달성하는 등 지금의 팬택을 이끌고 있다.

채권단들의 추가 출자전환과 팬택과 팬택앤큐리텔 합병 등 재무구조 개선작업을 통해 팬택의 새로운 성장 발판을 마련한 것도 박 부회장의 살신성인 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합병 과정에서 주식매수청구권과 채권자 이의제출 등의 위험요소가 있었음에도 팬택계열의 더 나은 미래와 발전을 위해 과감한 결단을 내린 것이다.

그가 이처럼 모든 기득권을 포기하면서 회사를 살리고 발전시킬 수 있었던 원동력은 그의 경영철학에 있다.

박 부회장은 자신의 필생의 꿈을 “팬택이 영속하고 더욱 강한 기업이 돼 긍극적으로 존경받는 기업을 만드는 것”에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 과정에서 임직원들 모두 성공한 삶을 살았다는 자긍심을 갖게 하고 싶다는 소박한 바람도 가지고 있다.

박 부회장이 존경하는 기업인으로 ‘마쓰시다 전기’ 창업자인 마쓰시다 고노스케 회장을 꼽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불우한 환경을 딛고 수없이 닥친 위기를 이겨내며 맨손으로 굴지의 기업을 일궈내 ‘기업 경영의 신’이라는 평가를 받는 마쓰시다 회장처럼 정직함과 진솔함으로 어려움을 딛고 일어서겠다는 박 부회장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팬택의 재도약을 이끌 첫 스마트폰 제품은 최근 출시한 ‘시리우스’다..

박 부회장은 시리우스를 시작으로 새로운 기회로 다가온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올해 스마트폰 연구개발(R&D) 강화와 신규시장 개척 비용으로 총 3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도 이와 맥을 같이한다.

박 부회장은 “올 한 해 동안 다가올 미래를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제품리더십과 마케팅리더십에 바탕을 둔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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