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북한이 유엔 감시망을 피해 핵무기 및 탄도미사일 등 관련 기술을 수출하고 있다는 유엔 보고서가 입수됐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유령회사와 해외 범죄조직을 활용해 수출했다.
28일 AP통신은 지난해 북한의 제2차 핵실험 이후 채택된 유엔 안보리 결의 1874호의 이행상황을 감시하는 7인 전문가 패널이 낸 보고서에 이 같은 내용이 실렸다고 소개했다.
이 보고서에는 북한이 이란, 시리아, 미얀마 등지에서 이뤄진 불법적인 핵 및 탄도미사일 (기술수출) 활동에 연루돼있다며 전 유엔 회원국이 이를 차단하기 위한 노력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보고서는 또 무기수출 관련 4건과 사치품 거래 관련 2건 등 총 6건의 안보리 결의 위반 사례와 북한이 제재망을 빠져 나가기 위해 사용한 여러 수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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