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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2년 최초 발매된 애엽 성분의 천연물 신약 스티렌, 2005년 발매된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 2007년 개발된 고나도핀 등 동아제약의 자체 개발 신약의 성공은 동아제약이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줬다.
특히 스티렌은 지난해 국내에서만 약 854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성공적인 천연물 신약 개발의 대표 사례가 되고 있다. 국내 최초, 세계 4번째의 발기부전 치료제 자이데나는 현재 미국의 워너 칠코트(Warner Chilcott)사와 미국FDA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어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으로 동아제약은 지난해 세계적 수준의 제약회사로의 성장을 가속화했다. 특히 수출계약을 진행해 왔던 미국, 동남아, 중남미, 중동 지역 외에도 러시아, 터키 등 동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한 수출계약을 추진해 성공적인 '글로벌 동아'의 발판을 다졌다.
자이데나는 현재 러시아, 아시아, 남미를 포함하는 전세계 30개 국에 수출계약을 체결해 누적계약액이 국산 신약으로 최대규모인 3억 달러에 이르고 있다. 본 제품의 글로벌화를 위해 동아제약은 앞으로도 해외 유수의 메이저 제약사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신속한 등록을 통해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며,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임으로써 'Brand Power'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동아제약이 지난 2006년 터키의 뎀일락(DEM ilac)사와 2000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계약을 맺고 제품 등록을 추진해 온 바이오의약품인 항암보조제 류코스팀(G-CSF, 호중구감소증치료제)이 2009년 9월 현지에서 제품허가를 마쳐 수출을 시작했다.
류코스팀은 터키 의약품 시장에서 최초로 등록, 발매되는 바이오시밀러(Biosimilar) 제품으로 이번 기회를 통해 부가가치가 높은 바이오의약품의 유럽시장 진출을 통한 수익증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동아제약은 나아가 이번 류코스팀 발매를 기반으로 유럽시장 수출을 적극 확대해 나갈 예정으로, 현재 터키, 러시아 등의 유럽지역에 고나도핀 등 바이오의약품 등록이 진행 중에 있다. 또 EU와의 FTA 체결에 대비해 EU진출 전략을 수립하고 있한다. 한-EU FTA 체결 시 17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유럽 바이오의약품 시장 최대의 한국 제약기업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에서 입증된 효능·효과를 바탕으로 세계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스티렌은 필리핀과 수출계약을 완료하고 판매 중에 있다. 그 부작용이 현저히 낮은 점을 감안할 때 추후 해외 수출 규모가 점차 증대될 전망이다.
또 동아제약은 1990년대부터 동남아, 중남미, 인도 등의 지역에 바이오의약품을 수출해 왔다. 러시아, 터키, 태국, 중국의 주요제약사와 불임치료제 고나도핀 등 총 8000만 달러 상당의 바이오의약품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향후 동아제약은 글로벌 수출 인프라를 구축하고 전문 인력을 육성해 신시장 개척에 투입하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또한 기존 시장의 점유율을 높이는 것과 동시에 신규 수출 국가를 발굴하며 제품 등록 및 런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고객의 관점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을 발굴하고 시장 분석력을 강화해 시장과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을 개발하는 동시에 현장 중심의 고객관리로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동아제약하면 먼저 떠오는 것이 '박카스 신화'라는 말이 있다"며 "국내에서 한 번 신화를 만들었으니 이제는 해외에서 동아제약 신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으로 지속적인 해외 진출과 R&D 역량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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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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