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리포트]동아제약, 박카스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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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6-0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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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타우린 2000mg을 비롯해 각종 생체 활력성분이 적절하게 배합된 황금처방 피로회복제 '박카스D'는 '국민드링크'라는 애칭을 얻으며 50년 동안 소비자 곁에서 한결같이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박카스는 지난 1961년 알약 형태로 출시됐다. 1962년 20cc앰플 형태인 '박카스-내복액'으로 교체됐으며 1963년 8월 현재와 같은 드링크 형태의 '박카스-D(drink)'가 나오게 된다.

91년 5월 성분을 보강시켜 박카스-F로 발전했으며 2005년 3월18일 박카스-F가 박카스D로 업그레이드 된다. 박카스D는 타우린 성분이 2배 보강됐다는 double의 의미이다.

박카스 개발의 주역은 강신호 회장이다. 1960년대는 국민의 영양상태가 좋지 않았고 술과 과로에 시달리던 시기였다. 강 회장은 간기능 강화 효과가 있는 타우린 성분에 비타민 등을 섞어 당시 유행이었던 비타민제와는 다른 개념의 새로운 약을 선보였다. 또 간 보호 효과를 강조하기 위해 독일 함부르크 시청 앞의 박카스 상에서 영감을 얻어 '술로부터 간장을 보호한다'는 의미로 그리스신화의 술과 추수의 신인 '박카스'를 제품명으로 지었다. 당시 회사명이나 성분명을 이용해 제품명을 정하는 것이 고작이던 시대에 의약품 이름으로 신화 속 신의 이름을 붙이는 파격적인 상품명으로 탄생한 것이다.

박카스의 이름이 신화 속의 이름이어서일까 제약업계에서는 '박카스 신화'라는 말이 있다. 사회가 급변하고 제품의 라이프 싸이클이 급속히 단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50년을 한결같이 국민의 피로회복제로 그 자리를 꾸준히 지켜오고 있기 때문이다.

박카스 신화는 판매에서도 나타난다. 2010년 1월 현재 박카스는 166억4600만병이 판매됐으며 이는 지구 50바퀴를 돌 수 있는 수량이다. 천안공장의 박카스 생산라인에서는 1분당 2400개의 박카스가 생산되며 이 속도는 보통 기관총 발사 속도의 4배에 달한다.

동아제약의 박카스 신화는 소비자의 신뢰와 사랑 그리고 이에 걸맞는 제품의 품질관리, 업계 선도적인 마케팅이 모여 이뤄졌으며 현재도 진행중에 있다.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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