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고혈압약 시장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지고 있는 고혈압복합제 시장의 하반기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한미약품의 '아모잘탄'과 다이치산쿄와 대웅제약이 공동판촉하고 있는 '세비카'가 잇따라 출시된 이후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미약품이 상반기 전반적인 정체속에서도 '아모잘탄' 만큼은 승승장구 하면서 리딩품목인 '엑스포지'를 맹추격하면서 하반기 1위 경쟁이 본격화 될것으로 예상된다.
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노바티스의 '엑스포지'와 한미약품의 '아모잘탄'이 리딩품목 경쟁을 전개하고 있다.
엑스포지는 올 상반기 279억원대 처방액을 기록하면서 전년대비 52%가 성장, 고공성장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모잘탄의 상승세도 무시못할 정도. 아모잘탄의 경우 출시 1년 만에 상반기 229억원대 원외처방액을 올리며 엑스포지를 무서운 속도로 추격하고 있다. 이 제품은 5~6월 두달간 아모디핀을 능가하는 처방실적을 기록하며 한미의 새로운 주력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아모잘탄은 최근 CCB+ARB 복합제 중 최초로 중등도 고혈압 환자의 1차 약제 적응증을 획득하는 등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점에서 하반기 1위 탈환도 가능해 보인다.
대웅제약이 마케팅 하고 있는 세비카도 발매 1년만에 74억원대 처방실적으로 선전했으나 아모잘탄의 상승세에는 밀렸다.
한편 한미약품 아모잘탄은 아모디핀(암로디핀 캠실레이트)과 코자(로살탄 칼륨)의 복합제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MSD와 코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세비카는 올메텍(올메사르탄)과 노바스크(암로디핀 베실레이트) 조합 제품으로 현재 대웅제약과 다이치산쿄가 코프로모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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