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준 유동성 장세, 좀더 즐기자"<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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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0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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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현대증권은 5일 증시에 외국인의 달러 캐리 트레이드 자금 유입 가능성이 있다며, 준 유동성 장세는 좀 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양창호 연구원은 "발표되고 있는 경제지표가 그리 좋지 않은 데도 불구 주식시장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외국인 매수세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등 두 가지 요인이 가장 큰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외국인 매수세 이유 중 하나로는 달러 캐리 트레이드 자금 유입 가능성을 제시했다.

양 연구원은 "외국인들이 5~6월 매도기조를 이어오다가 7월 매수로 전환한 데는 캐리자금 유입 가능성을 생각해 볼만 하다"며 "저금리, 조달통화 약세, 투자자산 수익률 등 캐리자금 회전을 위한 전제조건이 대부분 만족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달러약세와 저금리 전망이 지속되는 한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시장에 좀 더 머물 공산이 크다는 설명이다.

주식시장 강세의 또 다른 이유로는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을 꼽았다.

양 연구원은 "금융위기 이후 경기부양책이 증시의 큰 버팀목이 되면서 기대감이 높아진 측면이 있다"며 "미국 경제지표가 좀더 부정적으로 나온다면 2차 부양책이 명분을 얻을 것이고, 이는 증시에 대단한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이런 증시 환경에 따라 외국인 주도의 준 유동성 장세는 좀 더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이 자금들의 성격이 증시 변동성을 높일 수도 있기 때문에 증시에 대한 경계심은 항상 염두해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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