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中 대도시 부동산 거래량 반등...두 자리수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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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09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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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소영 기자) 한 동안 뜸했던 중국 대도시의 부동산 거래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국 증권시보(證券時報)는 5일 지난주 대도시(일선도시)의 부동산 거래량이  반등하며 연속 3주 두 자리 수 증가세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또한 13개 중소 도시의 거래량도 전분기 대비 9.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들은 가격 조정이 어느 정도 마무리 된 대도시를 중심으로 전국 부동산 시장이 회복 국면에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

중인국제증권(中銀國際證券)의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지난주 4대 도시의 부동산 거래규모는 전분기 대비 25.2% 증가한  62만9000m2를 기록했다. 특히, 베이징·상하이·선전 및 광저우의 거래 증가폭은 각기 113.9%, 5.7%, 20.3%와 13%에 달했다.

궈위안증권(國元證券)이 발표한 보고서도 비슷한 조사 결과를 밝히고 있다. 지난주 베이징에서는 총 1959 채의  분양주택(선분양·후분양 모두 포함)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다. 총 거래면적은 21만9500m2로 전분기 대비 110.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가는 m2 당 1만9713위안으로 전분기 대비 0.67% 상승했다.

상하이의 거래면적 증가는 더욱 두드러졌다. 보고서는 지난주 상하이의 분양주택 거래량은 3023건에 달하며, 거래면적은 30만300m2 에 달한다고 밝혔다. 총 거래면적은 4만1300m2로 전분기 대비 상승폭이 20.31%에 달했다. 거래가는 m1만7894위안으로 전분기 대비 5.15% 하락했다.

한편 중인국제증권은 집중 조사한 13개 중·소도시에서도 부동산 거래 회복세가 뚜렷하다고 밝혔다. 이들 지역의 총 거래면적은 152만3000m2 로 대도시에 비해 활발하지는 않지만 거래량이 늘어나고 있다.

중소도시 가운데 푸저우(福州)의 부동산 거래 증가폭이 89.2%에 달해 가장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그 밖에 칭다오(靑島·51.2%)·둥관(東莞·31.9%) 및 톈진(天津·28.5%)도 비교적 빠른 증가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우한(武漢)와 항저우(杭州)에서는 오히려 거래량이 각기 30.4%와 22.3% 급락했다.

중위안부동산(中原地産)은 최근 연구보고서를 통해 7월 전국의 부동산 시장 상황을 종합한 결과 중국의 부동산 시장이 회복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 공급량이 증가하면 가격하락과 더불어 거래가 더욱 활발해 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haojizh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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