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소영 기자) 정부의 3주택 구입 대출 단속 강화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광주일보(廣州日報)는 9일 3주택 구입 전면 금지 조치가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특히 '이수방(二手房·신규 분양주택이 아닌 기존 주택)' 시장이 비교적 빠른 속도로 회복할 것을 보인다고 밝혔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7월 광저우 지역 이수방 시장에서는 거래량과 가격이 동반상승 현상이 나타났다. 7월 거래량은 전분기 대비 8.3% 증가했고, 거래가도 전분기 대비 2.6% 오른 m2 당 1만 717위안을 기록했다.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정책 시행으로 부동산 중개업자들은 큰 타격을 입었다. 그러나 최근 중개업자의 실적이 소폭 증가하고 있다.
광저우에서 부동산중개업에 종사하는 왕밍(王敏)은 "최근 거래가 활발해 지고 있다"며 "일대 부동산중개업자의 실적이 20~40% 증가했다"고 말했다.
중개업자들은 '이수방' 거래가 비교적 활발하다고 밝혔다. 이수방 거래 전문 인터넷사이트인 핑타이안쥐커그룹(平臺安居客集團)의 CEO 량웨이핑(梁衛平)은 "방문자수로 추산해볼 때 7월 이수방 거래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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