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국내 최대 규모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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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2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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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리모델링이 추진되는 수원 정자동 동신아파트 전경.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4000가구에 달하는 국대 최대 규모의 아파트 리모델링이 본격 추진된다. 

쌍용건설은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동신아파트 1~3차 30개동 총 3870가구가 최근 조합설립인가를 마치고 본격적인 리모델링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쌍용건설은 이 아파트의 CM(건설사업관리) 주관사로 설계, 인허가(행위허가, 건축심의)를 리모델링추진위와 함께 진행해 왔다. 현재 40% 공사 지분을 확보하고 있으며 향후 입찰을 거쳐 선정된 2개 이상의 건설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계획에 따르면 가구당 면적은 기존 56.2㎡~112.4㎡에서 75.6㎡~149.3㎡로 각각 20㎡~37㎡ 늘어난다. 동마다 1층은 필로티로 만들고 대신 1개 층이 증축된다.

여기에 지하 3층까지 주차장이 신설돼 주차대수가 기존 813대에서 4450대로 5.5배 늘어난다. 기존 아파트 지상 주차장 공간에는 패밀리스포츠존, 포켓공원, 수경시설 등 다양한 테마조경공간이 들어선다.

또 단지 내에는 1.6㎞의 트레일코스가 조성되고 메인 도로변을 따라 키즈클럽, 도서관, 실버센터, 카페테리아, 갤러리, 연회장, 북카페, 헬스클럽 등 커뮤니티 스트리트 (Community Street)가 꾸며진다.

쌍용건설 양영규 리모델링사업부장은 "1987년에서 1989년에 걸쳐 완공된 동신아파트는 향후 R&D와 시공을 위한 CM단을 구성한 후 2011년까지 인허가를 마치고 2012년 착공될 예정"이라며 "산학연 R&D 등을 통해 개발된 모든 기술은 국내 리모델링 발전을 위해 공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건설산업연구원 윤영선 박사는 "조합 설립 후 시공사를 선정하도록 법이 바뀌면 주민들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설계까지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CM방식은 이를 타계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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