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수출, 전년대비 47.4% 큰 폭 증가

(아주경제 박은영 기자) 한국무역협회 인천본부는 지난 7월 인천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4% 증가한 19억4,600만 달러를 기록하는 한편 지난해 12월부터 8개월 연속 두자리수의 증가세를 지속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가 발표한 이같은 실적은 2008년 7월(20억900만달러) 이후 두번째로 월별 수출액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경기 회복에 따른 주요 품목들의 수출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보았다.

광역지자체별로 살펴보면, 전북(87.8%), 부산(65.4%)등이 높은 수출증가율을 기록한 가운데 인천은 수출 규모면에서 16개 광역지자체 중 8위를 차지했다.

수출이 이처럼 활황세를 보인 이유는 자동차(49.5%), 자동차부품(64.7%), 건설광산기계(228.1%) 등 지역 주력 품목과 유선통신기기(1,042.8%), 컴퓨터(352.3%) 등의 수출도 큰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또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36.6% 증가한 23억7,900만 달러를 기록, 전월대비 적자폭이 대폭 감소된 4억3,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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