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지부장 이경훈. 이하 현대차노조)가 올해 최대 규모의 조합원이 참가하는 해외연수를 3일 시작했다.
이는 올해 초 진행하려 했다가 유럽의 화산 폭발 사태로 인해 일시 중단했다가 재개하는 것이다.
노조는 이날 남양연구소 조합원 40명이 1차로 해외연수에 나섰다고 밝혔다.
4일에는 울산공장 1공장 조합원 42명이 2차로 잇따라 떠나는 등 이달 중 해외연수가 이어질 예정이다.
총 30차로 이뤄질 이 해외연수는 지난 2002년 시작해 올해로 9년째를 맞았으며, 올해의 경우 해외연수 조합원 수가 가장 많다.
금년도 해외연수 조합원은 1천200여명에 달한다.
모범 조합원을 대상으로 7박8일간으로 예정된 해외연수의 장소는 캐나다 토론토와 미국 디트로이트, LA, 그리고 중국 등이다.
현대차 노조 집행부는 이미 올해 2월 1일부터 미국과 중국을 잇따라 다녀왔다.
이들 노조간부는 미국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였던 디트로이트에서 미국 자동차산업의 흥망을 직접 체험하고 연수하기도 했다.
중국에서는 현대차 현지 공장을 둘러보는 등 새로운 자동차 시장으로 떠오르는 중국 자동차 산업의 미래에 관해 연구하는 연수가 이어졌다.
노조는 지난해에는 국제 경제위기 때문에 해외연수를 실시하지 않았다.
노조는 "해외연수는 세계 자동차 산업의 흐름을 직접 보고 느끼면서 조합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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