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소통'하는 9.15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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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0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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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은영 기자) 인천시가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인천상륙작전의 승전을 기념하고자 오는 9월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국방부와 함께 문학경기장과 월미도 ,종합예술문화회관 앞 시가지 등에서 다양한 9.15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번 행사를 그동안의 기념식 위주의 단순행사에서 벗어나 시민과 함께 참여하고 즐기며 당시의 생활상을 느낄 수 있는 행사로 기획했다.

시가 마련한 이번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종합계획의 방향은 전쟁당시의 실상을 이해해 평화를 지향하는 한편, 국내.외 참전용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참전국과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행사구성은 행사가 시작되는 14일에는 전야제인 희망상륙작전 콘서트, 다음날인 15일에는 상륙작전 재연, 시가지 행진, 안보체험, 문화예술 특별공연, 16일에는 사진전시회, 함정공개 행사 등으로 꾸몄다.
 
시는 민.관.군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편성해 시민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함으로써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의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나간다는 구상이다.
 
9․15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첫째 날인 9월14일은 문학경기장에서 오후 6시30분부터 전야제 행사로 “희망상륙작전 콘서트”를 연다. 피날레로는 인천상륙작전을 형상화하는 레이져쇼와 불꽃쇼를 펼치면서 우리의 소원인 평화통일을 기원하며 전야제의 막을 내린다.
 
행사 둘째 날인 15일에는 오전 9시부터 월미도 독도함 함상에서 해상헌화와 자유공원에서 맥아더장군 동상헌화를 시작으로 월미도 친수공간에서 국․내외 참전용사와 시민 3,5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기념식이 거행된다.
 
이어 오전 10시45분에 월미도 앞 해상에서 해군의 함정 9척과 상륙주정 44척 등 배53척이, 공군에서는 전투기 8대 헬기 11대 등 비행기 19대가, 육군에서는 병력 303명이 동원되어 당시의 인천상륙작전 모습이 생생하게 재연된다.
 
시는 기념 특별공연도 마련해 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9월 14일 오후 7시 30분, 9월 15일 오후 4시 30분 2차례에 걸쳐 시립무용단의 무용, 음악, 연기, 무예 등이 어우러진 대형 총체극으로 “New 인천 환타지 - 물의 성(城), 물의 노래”를 꾸며 공연할 계획이다.

셋째 날인 16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인천항 1부두에서 국․내외 함정 총 5척을 정박하고 함정공개 행사를 갖는다.
 
함정은 한국에서 구축함 1척과 상륙함 1척, 미국에서 상륙함 1척과 전투함 1척, 호주에서 호위함 1척이 공개되어 학생,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음에 따라 평상시에는 접하기 어려운 새로운 경험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다.

송영길 시장은 “올해 거행되는 9.15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는 인천에서는 처음으로 대규모 행사로 치러지는 만큼 여느 해와는 달리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하고 소통하는 다양한 행사로 꾸몄다”며 “인천을 방문해 주신 국내.외 참전용사와 가족 여러분들의 마음에 뜻 깊고 소중한 추억으로 길이 간직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sos699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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