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녹색산업단지 분양 설명회 개최

경기도가 녹색산업단지 분양 설명회를 개최했다.

경기도는 7일 경기테크노파크(안산)에서 녹색기업 클러스터화를 통한 녹색산업의 체계적·효율적인 육성을 위해 녹색산업단지 분양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40개의 녹색산업 관련 기업이 참석해 시화 MTV, 화성 바이오밸리, 평택 신재생산업단지 등 3개 단지 조성주체로부터 산업단지 현황, 입주조건, 입주시기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시화MTV는 안산 시흥 지역에 9.256㎢(280만평) 넓이로 한국수자원공사가, 화성 바이오밸리는 화성 마도면 지역에 1,775㎢(53만평) 넓이로 (주)한화가, 평택 신재생산업단지는 1,364㎢(41만평) 넓이로 율북신재생에이엠씨(주)가 각각 조성하고 있는 산업단지이다.

도는 이들 녹색산업단지 입주를 희망하는 녹색인증 기업에게 녹색인증 수수료 및 컨설팅 비용 지원, 해외전시회 참가지원, 홍보·마케팅지원 등 11가지의 우대조건을 제시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새롭게 개발한 녹색기술을 사업화시키기 위해서는 공장의 신·증설, 이전확장이 필요해 산업단지를 입주하고 싶어도 그 정보와 절차 등을 잘 몰라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번 설명회로 정말 궁금했던 정보를 얻었고 앞으로 상담을 쉽게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어 유익한 기회였다”고 입을 모았다.

이문선 경기도 녹색에너지정책과장은 “앞으로 경기도는 녹색기업 육성을 위한 Green-All 사업을 충실하게 추진하면서 서해안 지역을 녹색산업 클러스터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전 단계로서 녹색단지 조성 외에 시화조력발전소, 대부도 일원의 풍력단지 조성 등 서해녹색복합지구 조성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연계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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