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대-제주산업정보대학 4년제로 통합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탐라대학교와 제주산업정보대학이 오는 2012학년도부터 4년제 통합대학교로 새롭게 출범할 전망이다.

7일 제주산업정보대학 등에 따르면 이들 대학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대학선진화위원회의 건의로 삼일회계법인을 통해 사립대학 경영컨설팅을 받아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컨설팅에서 논의된 두 대학의 구조조정 방안은 현행 구도 유지, 1개 대학 현행 유지, 양 대학 통합 등 크게 3가지이며, 이 중 양쪽 대학을 통합하는 방안이 가장 합리적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산업정보대 관계자는 "이번 통합안은 재정여건과 교육여건 등 양쪽 대학의 제반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효율적인 방안"이라며 "양 대학이 통합된다면 1개 캠퍼스만을 운영하고 나머지 캠퍼스는 잉여재산으로 활용해 통합대학을 위한 투자재원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선진화위원회는 지난 7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사학진흥재단,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컨설팅 결과를 보고받은 뒤 이를 토대로 통합방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탐라대와 산업정보대학은 내년 1월까지 정 이사를 선임하고 통합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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