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보건당국에 따르면 태국에서는 올해들어 현재까지 작년보다 117% 가량 급증한 7만902명의 뎅기열 환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87명이 숨졌다.
삼리 피안방창 WHO 동남아시아 지역 사무소 소장은 "적절한 치료를 통해 뎅기열 환자들의 목숨을 구할 수는 있으나 태국 보건당국이 뎅기열 확산 매개체를 박멸하지 않으면 뎅기열이 계속 확산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삼리 소장은 또 "보건당국은 모기 유충의 번식을 차단하기 위해 물웅덩이 등에 대한 방역 작업을 강화하고 지역주민들이 집 주변의 환경을 정화하도록 계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태국 질병통제국의 마닛 테라탄티카놋 국장은 "태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베트남 등에서도 뎅기열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방역조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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