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국회 의원연구단체인 ‘미래한국헌법연구회’가 13일 “이번 정기국회에서 개헌특위를 구성해 관련 논의를 시작할 것”을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연구회 공동대표인 이주영 한나라당, 이낙연 민주당, 이상민 자유선진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회견을 열어 “전국 단위의 선거가 없는 내년이 개헌의 마지막 기회가 될지도 모른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개헌 성공의 조건으로 △국민 공감대 형성과 △정당·정파 주도 배제 △국민주도 개헌 등을 제시하면서 “개헌특위가 국민 의사를 확인하는 합리적인 ‘룰’을 정하고 모든 정파·정당의 지도자가 이에 대한 승복을 약속한다면 개헌을 반드시 성공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 공동대표는 이날 박희태 국회의장과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와 박지원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그리고 이회창 선진당 대표 등을 잇달아 만나 개헌특위 구성에 협조해줄 것을 공식 요청한다는 방침.
이와 함께 연구회는 지난 2년여간 개헌과 관련해 헌법 전문가 등과 토론한 내용 등을 엮은 책자 ‘국민과 함께 하는 개헌이야기’를 발간하고, 오는 16일 ‘개헌 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주제로 한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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