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사업 주도권을 포기한 용산국제업무지구개발 사업에 LG그룹 계열의 IT(정보기술) 서비스 업체인 LG CNS가 참여한다.
용산국제업무지구 출자사 모임인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PFV)에 따르면 LG CNS는 5000억원 규모의 용산국제업무지구 빌딩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LG CNS의 사업참여는 500억원의 지급보증을 제공하는 조건으로 전체 공사물량 중 90%를 가져갈 것으로 알려졌다.
용산국제업무지구개발 사업이 표류하게 된 핵심 원인인 지급보증 조건에 대해 수용의사를 밝힌 곳은 기존 출자사를 포함해도 LG CNS가 처음이다.
인천 송도와 청라 등 대규모 국제업무단지 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LG CNS는 삼성물산ㆍ삼성SDSㆍ삼성에버랜드 등 삼성 계열사가 주류를 이룬 용산 개발 사업에 유일한 LG 계열사로 끼게 됐다.
그룹 지주사인 ㈜LG가 LG CNS의 지분 85%를 가진 만큼 LG가 그룹 차원에서 사업 참여를 결정한 게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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