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쇼핑대란…주말 카드 결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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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0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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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영국 내 슈퍼마켓과 할인점 등에서 2일 카드 사용이 일시 중단되면서 쇼핑 대란이 벌어졌다.

이날 오후 2시께 872개 세인즈버리 슈퍼마켓을 비롯해 웨이트로즈 등 유명 슈퍼마켓과 할인점 등에서 갑자기 신용카드 및 현금카드의 계산이 1시간가량 이뤄지지 않았다.

이는 영국 내 카드 사용을 통제하는 전산망에 문제가 생겨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주말을 맞아 식료품 등을 사러 나온 쇼핑객들이 계산대에 물건을 쌓아놓은 채 인근 현금 자동인출기(ATM)를 찾아 돈을 뽑아 물건값을 치르는 일이 이어졌다.

쇼핑몰 근처에 있는 ATM 기기 앞에서는 현금을 인출하려는 쇼핑객들이 줄을 길게 늘어서기도 했다.

이날 카드 사용이 중단된 곳은 대표적인 슈퍼마켓 체인인 세인즈버리와 모리슨, 웨이트로즈를 비롯해 가정용품 및 가구 체인점인 홈베이스, B&Q, 아고스 등이다.

현지 언론들은 일부 점포들은 백업 시스템이 가동돼 카드 결제가 이뤄졌지만, 상당수 점포에서는 전산망이 복구되기 전까지 쇼핑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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