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우리나라 환경부와 러시아 천연자원환경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한-러 환경포럼이 오는 19일 10시에 서초 팔레스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에서 우리나라는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환경산업기술원,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참여해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 환경기술개발 및 환경산업 관련 정책, 대기환경정책 및 국가대기모니터링 시스템, 반달가슴곰 등 멸종위기종 복원사업 추진 현황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러시아측에서는 Ms. Golembievskaya 러시아 천연자원환경부 생물다양성 과장, Ms. Artemieva 수자원협력부과장 등과 Mr. Nedre 대가오염방지연구소장 등 5인이 참가해 러시아의 환경영향평가제도, 접경지역 대기오염 관련 잇슈, 러시아의 생물다양성 보전정책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10월 한-러 환경협력공동위에서의 합의에 따라 개최되는 것으로서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에서는 동 포럼이 양국간 주요환경정책 및 환경현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한국과 러시아간의 다양한 환경협력 사안들을 논의하고 발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반인들도 참석이 가능하며, 참가 등록은 당일(19일) 오전 9시30분부터 진행된다. 참가 관련 사항은 한국환경공단 한-러 환경포럼 사무처(032-590-317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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