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리플래닛, '텔아비브' 세계 3대 도시에 선정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세계적 여행안내서 '론리 플래닛'이 이스라엘의 텔아비브를 2011년 세계 10대 도시 중 3위로 선정했다.

1일 일간지 하레츠 인터넷판은 '지중해의 허브' 도시인 텔아비브가 미술과 음악, 자유분방한 문화에 힘입어 뉴욕과 모로코의 탄지에르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론리 플래닛은 "텔아비브는 고대 성스러운 도시인 예루살렘과는 정반대로 (지중해) 바다에 떠 있는 '향락도시'"라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론리 플래닛은 텔아비브가 이스라엘에서 가장 세계화된 도시일 뿐만 아니라 게이 커뮤니티의 고향이기도 해 '중동의 샌프란시스코'라고 불렀다.

텔아비브는 또 대학과 여러 박물관이 있어 미술과 영화, 음악 활동이 활발한 곳이라고 론리 플래닛은 전했다.

한편 다른 10대 도시에는 뉴질랜드 웰링턴, 스페인의 발렌시아, 페루 이키토스, 벨기에 겐트, 인도 델리, 호주 뉴캐슬, 태국 치앙마이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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