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낮 12시 12분께 인천 남동구 논현동의 한 아파트 15층(40m)에서 3.5t짜리 이삿짐 운반용 화물차 사다리가 강풍에 휘어 쓰러졌다.
이 사고로 화물차 옆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 5대가 사다리에 깔려 파손됐으나 인명 피해는 없다.
화물차 운전사 김모(38)씨는 "이삿짐을 다 나른뒤 철수하려고 사다리를 아파트 외벽에서 떼는 순간 강풍 때문에 사다리가 휘었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피해 차량 주인들이 화물차 보험회사와 협의해 사고를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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