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방정부 '물밑' 부채 규모가 8조 위안(한화 약 133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자캉(賈康)중국 재정부 재정과학연구소 소장은 2일 중국 지방정부의 '물밑' 부채 규모가 8조 위안에 달해 전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25%에 달한다고 밝혔다.
자 소장은 중국 은행업관리감독회에서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6월 말 기준 중국 지방정부 대출규모는 7조6600억 위안이며, 여기에 공기업 부채까지 더하면 총 8조 위안을 초과한다"고 밝혔다.
특히 은감회 통계에 따르면 지방정부 대출액 7조6600억 위안 중 23%인 1조7600억 위안은 리스크가 높은 악성부채로 분류된 바 있다.
자 소장은 유관 부처가 속히 부채 위험 등급을 나누어 리스크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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