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아시아증시가 미국의 추가적인 양적완화 조치에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도쿄증시의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204.94포인트(2.24%) 뛴 9364.92, 토픽스지수는 15.03포인트(1.87%) 오른 818.15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전날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600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내년 6월까지 매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략 매달 750억달러씩 앞으로 8개월간 총 6000억달러의 국채를 매입하되, 시장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국채 매입 속도를 조절하겠다고 발표했다.
FOMC가 시장에 상당한 규모의 유동성을 공긊한다는 소식에 아시아증시는 급등세다. 도요타와 캐논은 각각 2.4%, 3.1%씩 올랐고 유닐클로 매장을 운영하는 패스트리테일링은 6.6%까지 급등했다.
아키노 미츠시게 이치요시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 자산매니저는 "이번 조치는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는 수준"이라며 "중간정도의 매입규모에 추가적인 조치에 대한 기대감도 일고 있다"고 말했다.
오전 11시 17분 현재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5.20포인트(0.5%) 오른 3046.19, 대만의 가권지수는 57.31포인트(0.69%) 상승한 8351.21를 기록중이다.
싱가포르의 ST지수는 15.81포인트(0.49%) 올라 3240.78, 홍콩의 항셍지수는 248.94포인트(1.03%) 뛴 2만4393.61를 나타내고 있다.
신기림 기자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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