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업 7개사가 공시의무 위반으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예고됐다.
4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12월 결산 코스닥상장법인 959사의 2010년 반기보고서에 대한 수시 공시의무 이행실태 점검 결과 7개사(14건)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예고하고, 위반사항이 경미한 2개사에 대해 공시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도록 촉구 조치했다.
이번 점검은 영업정지, 타법인 출자, 단기차입금증가, 소송, 횡령ㆍ배임 혐의 발생 등 주요 공시의무 사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지정 예고된 7개사는 다사로봇, 아이스테이션, 에스브이에이치, 엠엔에프씨, 재영솔루텍, 케이에스리소스, 평산으로, 소명 절차 등을 거쳐 공시위원회에서 불성실 지정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다.
한편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9월 집중관리 대상법인 111사를 중심으로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의 공시의무 이행실태를 점검해 5개사(8건)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한 바 있다.
코스닥시장본부 관계자는 "향후 단일판매 공급계약 등 기 공시한 사항의 실제 이행여부와 진위여부 확인을 강화해 불성실공시 근절과 투자자에 대한 적시 정보제공이 이뤄지도록 지속 점검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해림 기자 12xworld@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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