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비방과 문서위조 이유로
대만은 세계태권도연맹(WTF) 양진석 사무총장을 아시안게임 기간중 대만 선수단과 선수에 대한 비방 및 문서위조를 이유로 중국 광저우(廣州) 법원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대만 정부가 위임한 쑹야오밍(宋耀明) 변호사가 22일 타이베이(臺北)에서 밝혔다.
그는 대만의 양수쥔(楊淑君) 선수 실격 사건을 로잔 소재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고발하면 재판이 끝날때까지 시간이 너무 걸리고 신속한 증거물 확보 등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또한 양선수가 2012년 런던 올림픽 출전에 방해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우선 광저우 법원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쑹 변호사는 법원이 양 선수가 신었던 전자 양말들과 2개의 전자 센서들을 압수해 센서들이 WTF 등이 주장하는 것처럼 경기 전에 착용됐는지에 대해 결정을 내려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대만 정부는 쑹 변호사가 대표로 있는 이율법률사무소(理律法律事務所)에 국제 소송을 위임했으며 그는 양수쥔 사건 범정부 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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