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위, 소액대출 1000억 돌파

(아주경제 김유경 임명찬 기자) 신용회복위원회는 신용회복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소액대출 규모가 지난 11월 말 현재 101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신복위는 지난 2006년 11월부터 신용회복 지원을 받아 채무변제 이행 중인 사람에게 무담보로 긴급자금을 빌려주는 '소액대출' 지원사업을 해오고 있다. 지난달까지 4년간 소액대출을 받은 신용회복지원자는 총 3만3611명.

연간 소액대출 실적은 △2008년 4488명 △2009년 1만2257명 △올 11월 말 기준 1만5681명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홍성표 신용회복위 위원장은 "해마다 늘어나는 신청자로 내년 3∼4월께 재원이 고갈될 가능성이 있다"며 "금융회사와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의 기부를 통한 추가 대출 재원 확보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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