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 30% 진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1-01 14:5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지난해 12월30일부터 시작한 인천 강화군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이 신정연휴인 1일까지 쉬지 않고 계속됐다.
 
강화군은 지난 12월31일까지 총 106농가의 소 5446마리에 대해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백신 접종 대상 1만8144마리의 30%에 해당한다.
 
1차 백신 접종 기간인 오는 3일까지 나머지 70%에 대한 작업을 마치기 위해 3인1조의 근무자 54명이 고분분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오늘은 추가로 3500마리에 대해 백신접종을 끝낼 것”이라며 “3일까지 접종을 끝내려고 직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30일 구제역 발생 후 살처분과 후처리 작업을 모두 마친 서구도 구제역 추가 발생을 우려해 이동통제초소 9곳에서 지속적인 차량 방역 작업 중이다.
 
구 관계자는 “연휴라 해도 전국적인 비상사태라 직원들이 다들 참고 고생 중”이라며 “이동통제초소를 운영할 뿐 아니라 직원들이 아침저녁으로 농가에 전화예찰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 지역은 6일째 구제역 의심 신고가 추가로 들어오지 않아 구제역이 점차 소강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