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배우 한혜진이 현재 7년동안 열애 중인 남자친구인 나얼을 향한 애정을 적극적으로 표출하며 사랑을 과시했다.
한혜진은 지난 31일 SBS 등촌동 공개홀(서울시 강서구 등촌동)에서 열린 '2010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프로듀서상을 수상했다.
이날 보랏빛 드레스를 입고 우아함을 보여준 한혜진은 수상 소감에서 "사랑하는 나얼씨와 이 영광을 함께하고 싶습니다"고 애정을 드러내 객석의 환호를 받았다.
또한 "귀한 상을 받아도 될지 모르겠다. '제중원'처럼 순수하고 좋은 드라마에 연기하게 해주신 감독님과 스태프에게 감사하다"라며 "9개월 동안 추운 날씨에 고생하신 스태프 와 마지막으로 저를 위해서 기도해주시는 가족들과 이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를 시청한 네티즌 역시 "연예인 커플 중 가장 보기 좋은 커플", "이제 결혼할 때가 왔다", "한혜진과 나얼 '닭살 커플'", "나얼 너무 좋아하겠다" 등 호감을 보였다.
한혜진은 2010년 SBS TV 드라마 '제중원'에서 여주인공인 여의사 유석란 역을 맡아 열연해 대다수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한편 한혜진과 나얼은 2004년 열애 사실을 공개한 이후 연예계 대표적인 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한혜진은 최근 브아솔의 3집 앨범 타이틀곡 '똑같다면'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출처: SBS '2010 연기대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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