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ㆍ구미상의 구제역에 신년인사회 취소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경북 포항상공회의소와 구미상공회의소는 구제역 확산에도 행사를 강행해 눈총을 받고 있다는 언론보도가 나오자 신년인사회를 취소한다고 1일 밝혔다.
 
포항상의는 4일 오전 11시 포항 필로스호텔에서 상의회원과 포항지역 기관ㆍ단체장이 참석하는 신년인사회를 열 계획이었고, 구미상의도 오는 3일 오전 11시 구미상의 강당에서 상의회원과 구미지역 기관ㆍ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하는 신년인사회를 열 예정이었다.
 
그러나 도내 거의 모든 행사가 취소됐음에도 상공회의소만 행사를 강행하려는 데 대해 비판이 거세지면서 신년인사회를 취소 했다.
 
구미상의 관계자는 “구제역 사태가 한 달을 넘어선 가운데 발생 피해지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신년인사회를 부득이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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